컴퓨터의 역사

2025. 2. 4. 09:56Dev 스토리

컴퓨터의 등장배경

컴퓨터란, 기억과 계산 등의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주는 기계이다. 동시에 명령에 따라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처리해 주는 전산장치이다. 즉, 오늘날의 컴퓨터의 의미는 계산, 기억, 분류, 비교 등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이다. 그러나 초기의 컴퓨터는 ‘계산을 수행하는 장치로만 사용되었다.

 

인류역사상 최초의 계산도구인 주판은 고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수동적인 방식과 여전히 인간의 두뇌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한 최초의 기계식 수동 계산기는 ‘파스칼의 톱니바퀴 계산기’이다. 회전원리를 이용해 가감산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덧셈과 뺄셈 이외의 연산은 불가능 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의 수학자 빌헬름 라이프니츠가 ‘라이프니츠 계산기’를 발명하였다. 이 계산기 역시 톱니바퀴 방식이였지만 스텝실린더를 사용하여 사칙연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올림과 받아내림의 자동화는 불가능 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 계산기는 후대의 계산기 발명에 영향을 끼쳤다. 영국의 찰스 배비지가 ‘차분엔진’ 과 ‘분석엔진’을 발명하였다. 차분엔진 역시 톱니바퀴를 이용하였다. 다만, 10진법 기법을 사용했기 덕분에 로그함수, 삼차함수와 같이 더 복잡한 연산이 가능하였다. 또한 데이터 저장공간이 있어 천공카드를 통해 값의 출력이 가능했다. 즉 기억, 연산, 입출력 정차를 갖추어 계산 이외의 기능도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기술수준의 한계로 완성하지는 못하였다. 분석엔진은 펀치카드를 이용해 범용성을 갖추었다. 이는 오늘날의 계산기의 원리와 같다. 즉, 분선엔진은 디지털 컴퓨터의 기본원리를 처음으로 고안한 것으로 모든 컴퓨터의 모체이다.

이후 제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첩보전이 활발해졌다. 이로 인해 암호해독을 위하여 컴퓨터를 계발하면서 현대적인 의미의 컴퓨터가 등장하였다. 그 대표적인 디지털 컴퓨터인 ‘콜로서스 1호’가 있다. 이는 독일군의 암호인 ‘에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명되었으며 연산의 자동화를 자동으로 진행이 가능했다. 콜로서스 1호와 함께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로 언급되는 또 하나의 컴퓨터가 있다. 바로 에니악이다. 에니악은 10진수 체계를 이용한 전자식 자동 계산기였다. 이는 진공관을 사용한 최초의 컴퓨터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탄도 궤도의 수학적 도표를 알아내는 군사적 목적으로 발명되었다. 콜로서스1호와 에니악 무엇이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인지는 목적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이처럼 과거에 계산을 목적으로 발명된 계산기가 원시적인 의미의 컴퓨터였다면, 세계대전 이후 군사적 목적의 컴퓨터가 개발되면서 계산 이외의 기능이 컴퓨터에 포괄되었다. 그리고 이는 현대적인 컴퓨터의 의미로 말할 수 있다.

느낀점

컴퓨터의 역사에 대하여 조사하면서 컴퓨터의 영향력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다. 컴퓨터는 군사적 목적, 의학적 목적, 산업적 목적 등 여러가지 목적에 의하여 필요로 하였다. 따라서 나는 컴퓨터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며 많은 부와 권위를 가져다주기도 하는 양날의 검처럼 느껴졌다. 이를 인지하고 나는 컴퓨터를 선한 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다짐하면서 미래에 컴퓨터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생각하였다. 답은 컴퓨터가 변 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변화하고 윤리적인 측면을 부각시하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컴퓨터가 군사적 목적으로 발전된 것처럼 인류가 선을 갈망하고 윤리를 중요시한다면 컴퓨터도 그에 맞춰 발전한다는 생각이다. 이처럼 진보한 기술이 긍정적으로 쓰일 수 있게 윤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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